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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용 배터리 운송 차량 불.. 제동기 과열 추정
2025-07-23 53
전재웅기자
  rebear@jmbc.co.kr

사진출처 : 전북자치도 소방본부

오늘(23일) 오전 9시 15분쯤 순창 금과면 광주대구고속도로 순창 방향 10.6km 지점을 달리던 8.5톤 화물차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출동한 소방 당국에 의해 25분여 만에 꺼졌지만 싣고 있던 리튬배터리 330여 개 등이 불타 3,900여 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해당 차량은 광주에서 울산으로 향하던 납품 차량으로 화물칸에는 12V짜리 전기차용 리튬 배터리가 1,650개 실려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소방 당국은 차량 뒷바퀴 제동장치가 마찰로 과열되면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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