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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문 전북경찰청장, 내일(7일) 순직 해병 특검 출석
2025-08-06 225
정자형기자
  jasmine@jmbc.co.kr

사진출처 : 전북경찰청

순직 해병 특검이 내일 (7일) 전 경북경찰청장인 김철문 현 전북경찰청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합니다.


순직 해병 특검은 오늘(6일) 브리핑을 열고, 내일(7일) 오후 2시 서울 서초동 순직 해병 특검 사무실에서 김 청장을 조사한다고 밝혔습니다.


김 청장은 해병 대원 순직 사건 수사 당시였던 작년 2월 경북경찰청장으로 취임했으며 수사 결과 발표까지 책임진 인물입니다.


특검은 내일 조사에서 김 청장에게 순직 해병 사건 수사 당시 경북청 수사 과정에 외압 등 불법 행위가 있었는지 등을 물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경북경찰청은 지난 2023년 해병대 수사단으로부터 임성근 전 사단장 등 8명을 업무상 과실 치사 혐의자로 명시한 사건 기록을 이첩 받은 뒤 국방부 검찰단에 사건 기록을 반환했습니다.


이후 국방부가 임 전 사단장 등을 혐의자에서 제외한 사건 기록을 경북청에 재이첩했으며, 경북청은 최종적으로 임 전 사단장에게 불송치 결정을 내렸습니다.


김 청장은 순직 해병 특검의 소환 조사 요청을 받았다며 내일 출석해 조사에 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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