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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 수천만 원’ 차량에 보관하던 익산시 공무원.. 뇌물수수 혐의 구속
2025-08-06 1025
정자형기자
  jasmine@jmbc.co.kr

[전주MBC 자료사진]

차량에서 수천만 원의 현금이 발견된 익산시청 과장급 공무원이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전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지난달 28일 긴급 체포한 익산시청 소속 5급 공무원을 오늘(6일) 뇌물 수수와 증거 인멸 교사 혐의로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공무원은 익산시 간판 정비사업 추진 과정에서 특정 업체와의 계약을 대가로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간판 정비 사업 특혜 의혹과 관련해 익산시청 계약 부서와 사업 부서 등을 압수수색하는 과정에서, 수천만 원의 현금을 보관하던 자신의 차량을 옮기려던 해당 공무원을 붙잡아 긴급체포하고 수사를 이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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