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이 참 좋다] 전주MBC 2025년 07월 30일](/uploads/contents/2025/08/d2a88a0e682fed04e18c1eeddd98fd24.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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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MBC 자료사진]
김건희 여사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재집행을 시도했으나, 부상 등의 우려와 윤 전 대통령의 거부로 집행을 중단했다고 밝혔습니다.
김건희 특검팀은 오늘(7일) 오전 언론 공지를 통해 "피의자가 완강히 거부해 부상 우려가 있다는 현장 의견을 받아들여 오전 9시40분 집행을 중단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지난 1일 체포영장 1차 시도에 이어 오늘 또 무산된 것이며, 법원이 발부한 윤 전 대통령의 구속영장 기한은 오늘까지였습니다.
앞서 특검팀은 지난 1일 1차 체포영장 집행 불발 이후 브리핑을 열고 "안전 사고 등을 우려해 물리력 행사를 자제했고, 결국 오늘 체포 집행을 일시 중지했다"면서 "피의자에 대해 다음에는 물리력 행사를 포함해 체포영장 집행을 완료할 것임을 고지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 2022년 3월 제20대 대통령 선거 당시 이른바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로부터 공짜 여론조사를 제공 받고, 그 대가로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이 공천을 받도록 영향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