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Air
‘구속 기로’ 김건희.. 홍준표 "예측 가능했다"
2025-08-12 79
류동현기자
  donghyeon@jmbc.co.kr

[MBC 자료사진]

김건희 여사의 구속영장 심사가 오늘(12일) 열리고 있는 가운데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정치를 우습게 여기고 국민들을 우매하게 본 천박한 정치의식 때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홍 전 시장은 오늘 오전 SNS에 글을 올려 "천공, 건진법사, 손바닥 王자 등 무속이 횡행한 것을 보면서 향후 윤석열 정권이 들어서면 나라가 어떻게 될 것인지 예측이 가능했다"라며 이같이 적었습니다.


이어 "그게 모두 묵살되고 경선과 본선이 진행된 것은 지금 와서 생각하면 참 유감이 아닐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한덕수를 내세운 지난 사기 경선이나 아무런 준비 없이 뜬금없이 나온 김문수 후보나 여러 가지 사건으로 기소된 사람이 대통령이 된 거나 모두 비정상적인 정치로 점철된 대한민국이 되어 버렸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특검팀은 지난 7일 자본시장법 위반(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과 정치자금법 위반(명태균 씨 무상 여론조사 및 공천개입), 알선수재(건진법사 청탁 및 금품수수) 등의 혐의를 받는 김 여사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서울중앙지법은 정재욱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오늘 오전 10시 10분 김 여사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고 있습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