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자료사진]
조국혁신당은 8·15 광복절 특별사면으로 석방된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의 복당을 최종 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김선민 조국혁신당 대표 권한대행은 오늘(2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혁신당은 조 전 대표와 함께 다시 시민의 곁으로, 완전한 내란종식과 사회권 선진국을 실현하는 길을 걸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조 전 대표는 복당과 동시에 당의 정책을 연구하는 혁신정책연구원장으로 지명됐습니다.
이로써 조 전 대표는 지난 12월 대법원 확정 판결로 당원 자격을 상실한 지 252일 만에 혁신당에 복당하게 됐습니다.
윤재관 혁신당 수석대변인은 최고위 이후 기자들과 만나 "연구원은 혁신당이 앞으로 나아갈 방향, 민심을 수렴하는 통로이자 싱크탱크로 사회권 선진국을 위한 구체적 비전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혁신당은 오늘 오후 3시까지 전당대회 개최를 위한 전당원 투표를 진행하며, 이후 전당대회 준비위원회를 구성해 향후 일정을 논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