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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스마트기기 화재 우려에.. "진화 자제·신속 대피"
2025-10-13 165
허현호기자
  heohyeonho@gmail.com

[전주MBC자료사진]

리튬이온배터리 화재가 증가하면서 교육청이 스마트기기 화재 대응 안내에 나섰습니다.


전북교육청은 학교 내 스마트기기나 충전 보관함에 화재가 발생하면 적정한 소화 수단이 없는 만큼 진화 시도를 자제하고 현장에서 신속 대피하는 등 예방 및 대응 요령을 각 학교에 재차 안내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스마트기기의 모양 변형이나 발열 등의 이상 발견 시에는 사용을 즉시 중단하고 격리 보관해야 된다고도 당부했습니다.


교육청은 지난 2023년부터 2년 동안 초등학교 3학년 이상 모든 학생에게 스마트기기 보급을 완료하고 학급마다 충전보관함을 설치해왔습니다.


이에 교육청 관계자는 "노트북의 경우에는 난연성 소재로 다른 기기에 비해 화재 발생율이 적은 편"이라며, "보관함과 노트북에 과충전 방지 기능 등을 갖춰 화재 가능성은 크지 않지만 만일을 대비해 대응책을 안내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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