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 :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경기 가평군 한 식당에서 불이 나 일가족 4명이 숨졌습니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어제(11일) 밤 11시 20분쯤 경기 가평군 한 횟집에서 화재가 발생해 40대 부부와 고등학생 딸, 중학생 아들 등 일가족 4명이 숨졌습니다.
이 횟집은 숨진 40대 부부가 운영하던 음식점으로 일가족은 식당 내부 방에 있다가 미처 대피하지 못하고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소방관 등 91명의 인력과 35대의 장비를 동원해 3시간 반 만에 불을 껐습니다.
불은 건물 1동(171㎡)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5900만 원의 재산 피해를 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