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정다감] 전주MBC 2025년 10월 12일](/uploads/contents/2025/10/4113554fb9b9f3d32079769cefe8aed0.jpg)
![[다정다감] 전주MBC 2025년 10월 12일](/uploads/contents/2025/10/4113554fb9b9f3d32079769cefe8aed0.jpg)
사진출처 : 전북교육청
교육청 직원을 사칭해 물품 구매를 대신해달라는 사기 사례가 다수 접수돼 교육청이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전북교육청은 나라장터 등록업체를 상대로 위조된 교육청 직원 명함을 제시하며 '특정 업체를 통해 1억 원 상당의 흡연측정기를 대리 구매해달라'는 연락을 받았다는 신고를 지난 10일부터 6건 접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공무원이라 견적을 비싸게 받는 것 같다"라며, 대신 구매해주면 향후 교육청 시설 공사 입찰에 편의를 봐주겠다는 취지로 피해 업체들을 속이려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난 9월부터 비슷한 수법의 사기 행각이 전남교육청에서 먼저 다수 접수된 바 있는데, 실제 입금이 이뤄지면서 피해를 본 사례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북교육청은 "어떠한 경우에도 전화나 문자 등 비공식 경로로 선입금을 요구하지 않는다"라며, 사기가 의심되면 교육청에 확인하거나 수사기관에 신고할 것을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