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 고창군
◀ 앵 커 ▶
군산과 고창, 부안 등 서해안권 5개 시·군 단체장들이 서해안철도의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정부에 건의했습니다.
김제시가 추진 중인 '종자산업 혁신클러스터 조성사업'이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에 선정됐습니다.
우리 지역소식 강동엽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고창]
고창군과 부안군, 군산시 등 호남 서해안권 단체장들은 어제(5일) 김윤덕 국토부 장관을 만나
"서해안권 상생과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서해안철도 건설이 필요하다"는 공동건의문과 10만 명의 서명부를 전달했습니다.
특히 국가철도망에서 새만금에서 목포 구간인 서해안 철도만 유일하게 단절된 상태로 남아 있는 만큼, 정부 계획에 반영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국토부는 현재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을 수립 중이며, 공청회 등을 거쳐 내년 상반기에 확정한다는 방침입니다.
[심덕섭 / 고창군수]
"서해안철도의 국가계획 반영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이며, 국가 미래를 위한 중요한 투자입니다."
[김제]
김제시가 추진하는 '종자산업 혁신클러스터 조성사업'이 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에 선정됐습니다.
예비 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면 오는 28년부터 1,700여억 원을 들여 백산면 민간육종연구단지 인근 부지에 클러스터가 조성됩니다.
클러스터에는 첨단정밀육종연구센터와 스마트온실 등 관련 시설과 종자기업 전용단지가 들어섭니다.
[정성주 / 김제시장]
"민간연구육종연구단지를 중심으로 연구, 생산, 유통을 아우르는 핵심거점으로 육성하고 농업혁신을 이끌어 K-종자의 심장으로 키워가겠습니다."
[무주]
무주군이 무주사랑상품권의 안정적 운영과 관리를 위해 한국조폐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협약을 통해 군은 내년 4월부터 조폐공사의 모바일 지역사랑상품권 플랫폼인 '착(chak)'을 활용해 모바일 상품권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특히 카드결제와 QR결제 등 다양한 결제 방식이 가능해져, 지역 주민과 소상공인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진안]
진안군이 내년에 열리는 전북도민체육대회와 장애인체육대회의 조직위원회 출범식과 결의대회를 열고 성공적인 개최를 다짐했습니다.
진안군은 그동안 체육시설 인프라 부족 등의 이유로 도민체전을 한번도 개최하지 못했지만 일부 종목 분산 배치 등 장수군과의 협력을 통해 처음 대회를 유치했습니다.
MBC뉴스 강동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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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편집 : 김종민
영상제공 : 고창군(김형주) 김제시(전병일) 무주군(윤만회) 진안군(정해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