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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김건희 보석 신청에 '자가당착'
2025-11-13 58
류동현기자
  donghyeon@jmbc.co.kr

[MBC 자료사진]

도이치모터츠 주가조각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 된 김건희 여사가 보석을 청구한 것을 두고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과거 '조국수홍' 논란을 다시 꺼내들며 '자가당착'이라고 했습니다.


홍 전 시장은 오늘(13일) SNS에 글을 올려 "내가 2021년 10월 대선후보 경선 때 조국 부부 둘 다 구속은 가족 범죄의 상식을 벗어난 가혹한 수사라고 했더니 윤석열 측에서 '조국수홍'이라고 얼마나 나를 비방했나?"라며 이같이 적었습니다.


홍 전 시장은 이어 "그런데 지금와서 김건희 여사가 보석 신청을 하면서 부부 구속은 부당 하다고 주장하는 건 자가당착이 아닌가"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더구나 윤석열 부부 범죄는 가족범죄가 아닌 국사범"이라고 주장하며 "쏟아지는 추문, 비리에 민망해 고개를 들 수 없다"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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