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 투어전북 홈페이지
전주 한옥마을에 위치한 최명희 문학관의 기존 수탁 단체가 민간위탁 해지 이후에도 위탁금을 무단으로 사용해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전주시의회 이성국 의원은 지난해 말 전주시가 운영 부실을 이유로 최명희 문학관의 민간 위탁을 해지했지만, 수탁을 맡았던 최명희기념사업회가 이후 통장 잔액 2,300여 만원을 사용했다며 관리 부실을 질타했습니다.
최명희 문학관은 지난해 초 운영 주체가 변경된 이후 파행이 이어져왔으며, 전주시는 민간위탁 해지 이후에도 퇴거를 거부한 최명희기념사업회에 대해 명도소송을 제기해 최근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