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MBC 자료사진]
내년에 있을 지방선거 차기 전북도지사 후보로 김관영 현 지사가, 전북교육감 후보로는 천호성 전 자문위원이 선호도가 가장 높다는 여론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한국갤럽조사연구소가 한국복지신문 의뢰로 오늘(24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북도지사 출마가 거론되는 인물 중 누가 전북도지사가 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냐'는 질문에 대한 응답으로 김관영 현 전북도지사가 35%로 가장 높았고 이원택 국회의원이 18%로 그 뒤를 따랐습니다.
안호영 국회 환노위원장이 16%, 정헌율 익산시장이 7%를 기록했고, 없음/모름/무응답은 24%였습니다.
김관영 전북도지사의 직무수행 평가를 묻는 질문에는 54%가 '잘하고 있다'라고 답변했고, 37%는 '잘못하고 있다'라고 답한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차기 전북교육감 선거 후보 선호도를 묻는 질문에는 천호성 전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자문위원이 24%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황호진 전 전북 부교육감과 이남호 전 전북대 총장은 각각 15%로 그 뒤를 이었고, 김윤태 이태원참사특별조사위 자문위원과 노병섭 전 전교조 전북지부장, 유성동 전 초등교사 3명이 모두 5%로 동률을 이뤘습니다.
그외 인물은 0%, 없음/모름/무응답은 31%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여론 조사는 11월 20일과 21일 이틀간 전북도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1,005명을 대상으로 무선전화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을 통한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을 통해 진행됐습니다.
표본오차는 3.1%p, 95% 신뢰 수준으로, 접촉률은 45%, 응답률은 14%로 나타났으며,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