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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앞 횡단보도 건너던 여성.. 신호위반 트럭에 치여 숨져
2025-11-24 76
이하린기자
  adorehr@jmbc.co.kr

[전주MBC 자료사진] 기사내용과 직접 관련 없음

아파트 단지 앞 횡단보도를 건너던 여성이 신호위반 트럭에 치여 숨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오늘(24일) 오전 6시 30분쯤 충북 청주시 상당구 방서동 한 아파트 단지 앞 도로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던 20대 여성 A 씨가 60대 남성이 몰던 3.5톤 트럭에 치여 숨졌습니다.


조사에 따르면, 사고 당시 A 씨는 보행자 신호가 켜진 상태에서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트럭 운전자는 인근 마트에 물품을 납품한 뒤 교차로에서 빨간불에 좌회전을 하다 보행자를 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운전자는 경찰 조사에서 "보행자를 미처 발견하지 못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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