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 전북상공회의소협의회
지역 상공인들이 새만금 핵융합 연구시설 전북배제에 대해 유감을 표시하고 재검토를 촉구했습니다.
전북상공회의소협의회는 오늘 성명서를 내고, 어제(24일) 정부가 핵융합 핵심기술 개발 및 첨단 인프라 구축사업 부지로 새만금이 아닌 전남 나주를 선정한데 대해 깊은 아쉬움을 넘어 참담함을 느끼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전북은 지난 10여 년간 플라즈마기술연구소 등 연구 기반을 꾸준히 구축해 왔고, 정부가 제시한 토지 소유권 이전이 가능한 ‘우선검토 요건’을 충족한 유일한 지역이었다며 지역의 노력과 준비를 정당하게 재평가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더욱이 전북은 지난 8월 총사업비 1조 5천억 원 규모의 에너지저장장치(ESS) 구축사업 탈락, 새만금국제공항 기본계획 취소 등 주요 국가사업에서 연이어 배제되면서 균형발전에 대한 의문이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