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 NBS
현재 만 60세인 법정 정년을 단계적으로 만 65세까지 연장하는 것에 대해 찬성한다는 의견이 반대보다 4배 이상 높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만 18세 이상 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국지표조사(NBS) 결과에 따르면, 정년 연장에 '찬성한다'는 의견이 79%, '반대한다'는 의견 18%로 나타나, 찬성이 반대 보다 4배 이상 높았습니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찬성한다'는 의견의 비율은 40대가 85%로 가장 높았고, 70대 이상은 81%, 50대는 80%, 18세에서 29세는 77%로 전 연령대에서 찬성 의견이 높았습니다.
'반대한다'는 응답의 비율은 60대에서 23%로 가장 높았지만, 60대 역시 찬성 응답이 74%였습니다.
정당 지지별로 살펴보면 더불어민주당이 '찬성한다'에 87%, '반대한다'에 12%였고, 국민의힘은 '찬성한다'는 의견이 71%, '반대한다'는 의견이 25%였습니다.
NBS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고,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이며, 응답률은 16.5%였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