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MBC 자료사진]
남원시의 승진 인사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오늘(26일) 남원시장실 등 시청 4개 부서를 압수수색했습니다.
전북경찰청은 지난해 음주측정을 거부해 수사를 받던 남원시 6급 공무원이 두 달 뒤 사무관으로 승진한 과정에 부당한 개입이 있었는지 확인하고 있으며, 당시 부시장과 최경식 남원시장이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입건된 상태입니다.
경찰은 확보한 압수물을 토대로 승진 결정 경위를 추가로 분석해 수사를 이어갈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