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Air
국힘 "김현지 소환 조사해야".. '공천 헌금 의혹' 맹공
2026-01-05 141
이하린기자
  adorehr@jmbc.co.kr

[MBC 자료사진]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전 원내대표·강선우 의원과 관련한 공천 헌금 의혹에 대해 "김현지 실장을 소환하여 당시 이재명 대표로 이어지는 보고 라인에 대해 즉각 조사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 곽규택 원내수석대변인은 오늘(5일) 논평을 내고 "제보자에 따르면 2023년 12월경 김 전 원내대표의 비위 사실을 알리는 탄원서가 당시 민주당의 대표였던 이재명 대통령의 최측근인 김현지 제1부속실장에게 전달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김 실장이 '이재명 대표에게 탄원서를 보고했고, 윤리감찰단 넘겼다'고 답한 녹취록까지 존재한다고 한다"며 "이는 이미 민주당 지도부가 문제를 인지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뒷받침하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비위를 조사했어야 할 탄원서는 당 윤리감사관실을 거쳐 후보 검증위원장이던 피탄원인 김 전 원내대표에게 고스란히 넘어갔다"며 "탄원서가 어떤 경로로 김 전 원내대표에게 유출되었는지, 그 과정에서 공천 헌금 수수를 알고도 공천장을 주었는지 명명백백히 밝혀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지금이라도 엄중한 수사에 적극 협조하라"고 덧붙였습니다.


이 문제와 관련해 국민의힘 지도부는 특검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앞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오늘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 공천 뇌물 의혹 관련 특검을 해야할 이유가 차고 넘친다"고 말했고,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도 "민주당 자체조사를 핑계로 어물쩍 넘어갈 사안이 아니다"며 "살아있는 권력과 맞닿은 중대 수사를 경찰에 맡길 수 없어 특검이 필요하다"고 촉구했습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