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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택·김관영, 막판까지 여당 후보론 VS 공천 심판론
2026-06-02 140
이주연기자
  2weeks@jmbc.co.kr

[전주MBC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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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방선거를 하루 앞둔 오늘, 전북자치도지사 선거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이원택 후보와 무소속 김관영 후보는 막판 총력 유세전을 이어갔습니다.


추모 분위기를 반영해 화려한 율동이나 로고송은 사용하지 않았지만, 한병도 원내대표가 다시 전북을 찾아 이원택 후보와 거리 유세에 나서 여당 후보론을 펼쳤고이에 맞선 김관영 후보는 공천 심판론으로 반격하며 표심을 자극했습니다.


이주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날, 후보들의 유세 현장은 화려한 율동과 노래 대신 유권자들의 손을 한 번 더 잡으려는 간절함으로 채워졌습니다.


민주당 이원택 후보는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인 한병도 의원 등과 함께 거리에 나서, 민주당의 중심 조직력을 바탕으로 전북의 안정적인 발전을 이끌겠다고 호소했습니다.


[이원택 / 더불어민주당 전북도지사 후보]

"새로운 대한민국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더불어민주당 집권 여당 도지사 후보인 이원택 도지사 후보를 지지할 것을.."


[한병도 / 더불어민주당 공동상임선대위원장]

"우리 이원택 후보 도지사로 만들어주신다면 예산이면 예산, 입법이면 입법 전북 발전을 위해서.."


이에 맞선 무소속 김관영 후보는 거대 정당의 공천 횡포에 맞서 전북의 자존심을 세워달라며, 도민의 손으로 직접 뽑는 '선거 혁명'을 전면에 내세웠습니다.


[김관영 / 무소속 전북도지사 후보]

"중앙당에 당 대표에 의해서 도지사가 뽑히는 것이 아니라 우리 도민들의 직접 투표로 도지사를 결정.."


두 후보는 앞서 기자회견 자리에서도 도민들의 표심을 흔들기 위한 막판 선언을 이어갔습니다.


이 후보는 대기업 투자 유치와 신산업 생태계 구축 등 구체적인 경제 수치와 전략을 제시하며, 준비된 '정책 전문가'로서의 면모를 부각하는 데 집중했습니다.


[이원택 / 더불어민주당 전북도지사 후보]

"전라북도의 경제 전략이 변하지 않으면 저는 4년간 인구 6만의 유출, 또 지난 4년간 최하위 GDP를 면할 수 없다.."


반면 김 후보는 당선 후 8월 전당대회 이후로 민주당에 조기 복당하겠다고 약속하는 동시에, 중앙당 지도부의 공천 잘못에 대한 '심판론'으로 배수의 진을 쳤습니다.


[김관영 / 무소속 전북도지사 후보]

"제가 승리하면 저는 정청래 대표가 사퇴하거나 연임이 어려울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민주당도 우리 도민들의 뜻을 존중하고 받들어서 저에 대한 복당을 (논의할 거라고..)"


당의 전폭적인 지원을 등에 업은 이원택 후보와 전북도민의 선택권으로 맞불을 놓은 김관영 후보.


선거 기간 내내 치열했던 두 후보의 대결은 이제 도민들의 최종 선택만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주연입니다.


영상취재: 조성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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