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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창 도의원 "카지노 논란, 미래산업 유치 흐름에 찬물"
2026-07-16 106
김아연기자
  kay@jmbc.co.kr

[전주MBC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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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택 전북 도지사가 새만금 내국인 카지노 추진을 시사한 데 대해, 전북도의회에서 반발이 나왔습니다.


강태창 전북 도의원은 오늘(16일) 임시회 5분 발언을 통해 "내국인 카지노라는 중차대한 사안이 선거 공약에 단 한 줄이라도 포함돼있었는지, 인수위 업무보고 과정에서 한 번이라도 진지하게 논의된 적이 있는지 묻고 싶다"며, "기습적인 새만금 내국인 출입 카지노 추진을 철회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또 "전북이 3대 메가프로젝트에서 철저히 소외됐다는 비판을 무마하기 위해 급조해 낸 전형적인 무리수이자 보여주기식 행정"이라며, "이 지사가 어떠한 공론화 과정도 없이 일방적으로 발표한 것은 의회는 물론 도민을 철저히 무시한 처사"라고 날을 세웠습니다.


그러면서 "새만금 내국인 카지노는 김관영 전 지사가 여러 차례 시도했지만 도민들이 이미 단호하게 거부했던 낡은 카드"라며 "복합리조트라는 화려한 겉옷을 입히더라도, 그 알맹이는 결국 도민의 주머니를 털어 운영되는 잔혹한 사행성 산업에 지나지 않는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강원도의 선례를 보면, 카지노가 들어선 지역은 이원택 지사가 꿈꾸는 장밋빛 지역 경제 활성화가 아니라, 걷잡을 수 없는 중독, 평범한 가정의 붕괴, 불법 사금융의 확산, 각종 강력 범죄의 온상이라는 그늘 뿐"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새만금이 대한민국 첨단산업의 핵심기지로 힘차게 도약해야할 중대한 시점에 도박장 유치 논란을 자초한 건, 어렵게 싹 틔운 미래 신산업 유치 흐름에 찬물을 끼얹고, 지역의 품격을 깎아내리는 것"이라며 "내국인 카지노 추진 계획을 당장 백지화하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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