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MBC 자료]
오는 10월 검찰청 폐지를 앞두고, 중대범죄수사청 개청준비단이 오늘(6일) 전주지방검찰청을 찾아 검사와 일반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각각 임용설명회를 개최한 가운데, 현직 검사 10여 명도 이 자리에 참석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전주지검과 군산·정읍·남원지청의 검사 편제는 현재 60명이지만, 현직 검사가 40명 안팎에 불과한 상황임을 고려하면, 적지 않은 검사가 관심을 나타낸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10년차 미만 검사가 중수청으로 자리를 옮길 경우 현재 3급 상당인 직급이 4급으로 낮아진다는 이유로 다른 지역 검찰청 내부에서도 냉소적 반응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 검찰 관계자는 "그간 중수청에서 제공한 자료나 정보가 없는 만큼, 신중하게 판단하기 위해 설명회에 참석한 게 아닌가 싶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오는 10월 출범하는 중대범죄수사청은 본청 외에 서울과 수원, 대전, 대구, 부산, 광주 등 6개의 지방청을 세우고 예정된 2,874명 규모의 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어제(5일)부터 18개 지방검찰청을 돌며 임용 설명회를 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