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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판로 끊겨..향어 양식장도 막막
2020-03-21 12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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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로 사태는

양식 어가의 생존까지 위협하고 있습니다.


횟감으로 쓰는 향어를

주로 경상도에 판매해 소득을 올렸는데


코로나 사태로 판로가 막혀

폐기 처분까지 고민하는 상황입니다.


허연호 기자입니다.


김제의 한 농촌마을,


군데군데 논 가운데를 파서

대형 횟감인 향어를 키우고 있습니다.


팔뚝보다 두어 배나 굵은 향어가

양식장에 가득하지만

판로가 끊겨 피해가 막심합니다.


주로 경상도에서 횟감으로 가져가곤 했는데

코로나 19로 아무도 찾지 않는 상황이

벌어진 겁니다.


송수생 향어 양식어민

소비가 다 경상도에서 되는데 현재 코로나가 최고 문제가 되는 곳이 경상도여서 아예 소비가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농수산대학을 나온 청년 양어인도

앞길이 막막합니다.


12월부터 3월까지가

향어회를 주로 소비하는 시기인데

코로나 19의 직격탄을 맞은 것,


4년을 키운 향어에

알이 들어차고 가시까지 굵어져

이제는 폐기처분 밖에는

어찌할 도리가 없습니다.


조계빈 향어 양식어민

지금 40톤에서 50톤 정도 가지고 있는데요. 3억에서 4억 정도 금액인데 그것을 팔아야 저도 생활을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민물고기 양식 가운데 향어는

전라북도가 전국의 60%를 차지할 정도로

생산량이 많아 피해가 막심합니다.


양식어민들의 코로나 19로 직접 피해를 입고

있다며 대책을 호소합니다.


송민규 전국향어협회장

코로나19 사태로 지금 정부에서 대책을 많이 내놓으시는데 우리 향어도 산지에서 직접 폐기를 해주시건 아니면 수매를 해서...


양식장마다 수억 원씩의 사료비 부담을

떠안게 된 상황,


도내 양식어가도 코로나 감염병 사태를

피해 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MBC NEWS 허현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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