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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 주택 공급 갈등
2020-11-21 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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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의 전셋값 상승률이 역대 최고 수준이라는 소식을 전해드렸는데요,


집 값은 오르고 전세 구하기는 쉽지 않아서

서민들의 주거 안정을 위한 서민형 주택 공급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LH가 전주에 7천 세대 가량의 임대 주택 공급을

추진 중인데, 과정은 순탄치 않아 보입니다.


이경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106만여 제곱미터 부지에 추진 중인

전주 역세권 개발사업,


전주역 뒤쪽을 개발해 민간임대아파트

4천여 세대와 공공임대 천6백여 세대 등

임대와 분양을 합해 7천8백세대의 공급이

계획됐습니다.


서민주택을 100만 호까지 늘리겠다는

정부 정책의 일환으로,


LH는 이달 말부터 보상액 산정을 위한

지장물 조사에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본 지구는 공공임대, 민간임대 등 공적 위주 주택이 70% 이상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주택시장 안정 및 서민 주거안정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전주시의 무주택자는 35%.


이들을 위한 서민형 주택 보급이 필요하지만

공적 임대는 8% 수준에 머물러 있습니다.


LH가 임대 주택을 추진하려는 이유인데

착공은 차일피일 미뤄지고 있습니다.


전주시의 주택보급률이 110%를 넘어섰고,

도심 공동화가 심해진다며 전주시가

사업에 제동을 걸었기 때문입니다.


전주시는 새로운 아파트보다는 구도심의

기존 주택을 활용한 공공주택이 공급돼야

한다며 국토부에 사업의 백지화를 건의한

상태입니다.


역시 임대주택이 추진됐던 전주 가련산 개발의 경우 LH와 전주시 간에 소송까지 벌어졌습니다


"시 외곽으로 도심을 확장하기보다는 도시 재생에 집중 해야 된다. 인구도 정체된 상황에서

앞으로는 줄어들 것 같은데 이런 문제점 때문에 그렇습니다."


주택보급률이 높다지만 20년 이상된 노후주택이 절반이 넘어 수요는 많지 않은 상황,


집 없는 서민들을 위한 안정적이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만들어 줄 최선의 방안에

대한 고민이 필요해 보입니다.


MBC 뉴스 이경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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