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이 참 좋다] 전주MBC 2025년 05월 14일](/uploads/contents/2025/05/6da0861390b41d3cfe48928b4ce0c355.jpg)
![[전북이 참 좋다] 전주MBC 2025년 05월 14일](/uploads/contents/2025/05/6da0861390b41d3cfe48928b4ce0c355.jpg)
[전주 MBC자료사진]
◀앵커▶
이번엔 국민의힘 전북도당위원장으로 이번 대선에서 최고 득표율을 목표로 전북 지역을 지휘하고 있는 조배숙 국회의원 모시고, 국민의힘의 대선 전략을 들어보겠습니다.
위원장님 안녕하세요?
Q. 국민의힘에게 '전북은 험지'라는 인식이 강합니다. 어떻게 유세 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는지, 전북 표심을 공략할 전략이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 전북은 오랫동안 민주당에 묻지마 투표를 했습니다. 몰표를 주는 그런 구조에 갇혀 있어서, 정치권으로부터 '전북은 민주당 지역' 이렇게 당연한 지역으로 외면과 냉대를 받아왔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묻지마 투표 형태에서 벗어나서 우리 지역을 발전시킬 수 있는 인물을 선택해야 될 때가 왔다. 우리가 충청권을 볼 필요가 있습니다. 충청권도 과거에는 묻지마 투표를 했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습니다. 철저하게 충청도의 발전을 위한 전략적인 투표를 하고 있습니다. 한 번은 이쪽, 한 번은 저쪽 이래가지고 정치권이 애가 닳아서 막 구애를 하고, 많은 것을 예산·정책적인 지원을 약속을 해서 엄청나게 경제적으로 발전했습니다. 이렇게 서로 견제와 균형을 할 수 있도록 우리가 좀 중립적으로 생각하는 게 필요하다 이런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Q. 전북 지역 목표 득표율로 지난 대선 때 기록한 14%를 넘겠다고 밝혔는데, 가능할 것으로 자신하시는지요?
- 사실 처음에는 저희들도 굉장히 좀 걱정을 많이 했습니다. 그런데 민주당의 전북에 대한 공약을 보니까, 경찰학교 이 부분을 남원에 유치하겠다고 해서 사실 저희들도 그런 목표를 세우고 같이 협조를 했는데, 또 민주당에서 아산에도 유치한다는 공약을 쓰고 서로 충돌하고...이게 과연 전북을 위한 것인가. 그래서 저는 민주당이 전북에 대해서 좀 소홀하고 있다. 저희들이 진심을 전달을 하면, 저는 충분히 상당한 득표율을 올릴 수 있다. 특히 그 우리 김문수 후보는 경기도지사 시절에 굉장히 유능하게 일을 잘 하셨습니다. 그래서 저희들이 좀 더 열심히 해서 득표율을 많이 올리려고 하고 있습니다.
Q. 윤석열 전 대통령이 부정선거 의혹을 다룬 영화를 감상하면서 한동안 잠잠했던 부정선거론이 다시 떠오르는 분위기입니다. 당내 이견이 있어 보이는데 위원장님 생각은 어떠십니까?
- 부정선거의 의혹 제기가 끊임없이 되고 있는데, 그것은 저는 선관위의 책임이라고 봅니다. 의혹 제기가 되면은 그걸 자꾸 뭐 음모론이다 이렇게 치부할 것이 아니라 거기에 대한 해명과 공개를 하면 되거든요. 이 시스템에 대한 국민적인 신뢰를 회복하는 것이 굉장히 필요하고 그것을 위해서는 선관위가 나서서, 그리고 또 국가적으로 그런 의혹을 말끔히 좀 씻어줬으면 좋겠습니다.
Q. 12.3계엄과 탄핵정국으로 치러지는 대선이라 국민의힘을 둘러싼 여론이 싸늘할 수밖에 없어 보이는데, 이에 대한 전북도당 차원의 공식 사과도 없었던 것 같습니다.
- 없었던 것은 아니고요. 이렇게 계엄과 관련해서 조기 대선이 치러진 것에 대해서, 우선 계엄이 헌법재판소에서 위헌이라고 판결이 났기 때문에 그것을 수용하고 반성하는 것이 정치인의 도리라고 생각을 했고, 그 점에 있어서 전북 도민들께 정중하게 사과를 드렸습니다. 또 이 자리에서 다시 한 번 그 부분에 대해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영상편집: 강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