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이 참 좋다] 전주MBC 2025년 06월 11일](/uploads/contents/2025/06/e1154619968eef05330313ecb0361f2e.png)
![[전북이 참 좋다] 전주MBC 2025년 06월 11일](/uploads/contents/2025/06/e1154619968eef05330313ecb0361f2e.png)
사진출처 : 기상청
이번 주 후반부터 중부와 남부지방도 본격적으로 장마 영향권에 들면서 많은 양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목요일인 19일 늦은 밤부터 서해안에서 정체 전선이 유입돼 21일까지 전국에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향후 중형 규모의 저기압이 얼마나 발달하느냐에 따라 집중 호우의 가능성을 분석할 수 있기 때문에, 예상 강우량은 19일이 되어서야 구체적으로 발표될 예정입니다.
기상청은 올해도 좁은 비구름대가 발달해 국지성 호우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실제, 지난해 7월 10일 좁은 가로 띠 모양의 정체 전선의 영향으로 익산 함라에는 264mm의 많은 비가 내린 반면 25km 아래 지역인 김제는 강우량이 25.5mm에 불과했는데 올해도 당시와 비슷하게 폭이 좁은 강수 형태를 보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사진출처 : 기상청)
주 후반부 서울과 전주의 낮 기온은 각각 28도와 30도 안팎까지 오르며 평년과 비슷할 전망이지만, 많은 수증기로 습도가 높아지며 체감 온도는 더 높을 전망입니다.
앞서, 제주는 지난 12일부터 비가 시작돼 역대 3번째로 이른 장마가 시작됐는데, 예상대로 20일에 중부와 남부에 장마가 올 경우 각각 평년에 비해 5일과 3일 빠른 시기입니다.
한편 비가 시작되기 전까지는 태평양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대기가 불안정해 소나기가 내리고, 더위가 심해지며 33도까지 오르는 곳이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