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이 참 좋다] 전주MBC 2025년 06월 11일](/uploads/contents/2025/06/e1154619968eef05330313ecb0361f2e.png)
![[전북이 참 좋다] 전주MBC 2025년 06월 11일](/uploads/contents/2025/06/e1154619968eef05330313ecb0361f2e.png)
[MBC 자료사진]
각종 의혹을 받고 있는 김건희 여사의 수사를 맡게 될 특별검사보들이 "투명하고 철저한 수사로 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형근·박상진·문홍주·오정희 특검보는 오늘(18일) 오전 언론 공지를 통해 "이번 특별검사보를 맡게 된 것에 대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이어 "수사는 객관적 사실과 법리에 근거해 진행될 것이며, 절차적 정당성과 증거에 입각한 판단을 최우선으로 삼겠다"며 "이번 사건이 지닌 공적 의미와 국민적 관심의 무게를 엄중히 인식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정치적 고려나 외부 압력에 흔들림 없이, 법률가로서의 소명과 직무의 독립을 지켜 나가겠다"고 했습니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어제(17일) 밤 민중기 특별검사가 추천한 8명의 후보자 중 이들 4명을 특검보로 임명했습니다.
특검보는 검사장급 대우를 받으며 수사와 공소 유지, 특별수사관과 파견 공무원 지휘·감독과 언론 공보 등을 담당하게 됩니다.
김 여사는 현재 평소 앓던 지병을 이유로 서울아산병원에 입원한 가운데, 서울중앙지검의 공천 개입 의혹 사건·서울남부지검의 건진법사 금품수수 의혹 사건 등과 관련해 수사선상에 올라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