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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특검, 尹 3차 강제구인 시도.. "오늘 오후 2시까지 조사실로"

2025-07-16 987

류동현기자
donghyeon@jmbc.co.kr

[MBC 자료사진]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혐의를 수사하는 내란 특검팀(특별검사 조은석)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3차 강제구인에 나섰습니다.

법조계에 따르면 15일 특검팀은 오후 6시쯤 서울구치소장에게 윤 전 대통령을 오늘 오후 2시까지 서울고검 청사로 인치하도록 지휘하는 공문을 보냈습니다.

앞서 윤 전 대통령은 지난 10일 구속된 이후 건강상 이유를 들며 특검팀의 요구에 2차례 불응했습니다.

이후 특검팀은 지난 14일과 15일 두 차례에 걸쳐 강제구인에 나섰지만, 윤 전 대통령의 거부로 인해 인치에는 실패했습니다.

이에 특검팀은 서울구치소 직원을 불러 인치 지휘를 이행하지 않은 경위를 조사하고 "향후에도 서울구치소가 형사소송법에 따른 인치 지휘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엄중히 그 책임을 묻는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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