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진안고원' 명품수박이 수확에 들어갔습니다. 

임실군의 대표 여름 축제인 '아쿠아 페스티벌'이 이번 주말 치즈테마파크에서 개막됩니다.

우리 지역소식 허현호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진안]

진안고원 수박이 본격적인 출하를 시작했습니다.

진안수박은 해발 400m 이상의 준고랭지에서 재배돼 높은 당도와 아삭한 식감으로 전국 소비자들로부터 높은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선별 과정을 거쳐 농협과 롯데마트, 도매 시장 등 전국 각지에 공급되는데, 올해는 4천5백 톤이 출하돼 60억 원의 소득이 예상됩니다. 

진안수박의 우수성을 알리는 제15회 진안고원 수박축제는 8월 2일부터 3일까지 동향면 체련공원 일원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김남수 / 진안군 농축산유통과장]

"진안군 대표 농특산물인 수박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 농가 소득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임실]

임실 아쿠아 페스티벌이 내일(26)부터 8월 10일까지 임실치즈테마파크에서 개최됩니다.

올해는 특히 대형풀과 초대형 슬라이드 등 물놀이 시설은 물론 그늘막 텐트와 쉼터 등 편의시설이 강화됐습니다.

주말에는 어린이 DJ 파티와 공연 등이 진행되고, 입장권을 구매하면 현장에서 사용 가능한 교환권도 제공됩니다.

[무주]

무주군이 제29회 무주반딧불축제 추진 상황 보고회를 열고, 축제 계획을 공유했습니다. 

무주군은 바가지요금과 일회용품, 안전사고 없는 '3무(無) 축제'를 기조로, 반디랜드와 같은 지역 관광 자원을 활용한 축제를 만들겠다는 계획입니다.

올해 반딧불축제는 오는 9월 6일부터 14일까지 무주군 일원에서 개최됩니다. 

[익산]

지역의 기록 유산을 해설하는 시민 '도슨트' 20명이 선발돼 익산시민역사기록관에서 활동을 시작합니다.

지난 4월부터 2개월간 양성 과정을 수료한 뒤 위촉된 해설사들은 연말까지 매주 주말과 휴일마다 시민들이 남긴 기록문화의 가치를 알리게 됩니다.

MBC뉴스, 허현호입니다.

영상편집: 강미이

영상제공: 진안군(정해수), 임실군(최제영), 무주군(윤만회), 익산시(최성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