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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마이스 복합단지 도시개발사업 '첫 삽'..오늘 착공식

2025-08-08 68

김아연기자
kay@jmbc.co.kr

사진출처 : 전주시

옛 전주종합경기장 부지에 마이스(MICE) 복합단지 조성이 본격화합니다.

전주시는 오늘(8일) 옛 종합경기장 야구장 부지에서 '마이스 복합단지 도시개발사업 착공식'을 열고, 단지 조성의 첫 삽을 떴습니다.

전주시는 2028년까지 180억 원을 투입해 옛 전주종합경기장 12만 제곱미터 부지에 문화·산업 시설, 숙박과 판매 시설 등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우선 1단계로 내부 도로와 주차장 등 부지 조성을 진행하고, 전시컨벤션센터와 한국문화원형 콘텐츠 체험전시관부터 건립 공사가 시작될 예정입니다.

또 내년에 AI를 활용해 첨단 디지털 문화콘텐츠를 제작하는 G-타운과 전주시립미술관도 착공할 예정입니다.

이 곳에 들어설 호텔은 최근 전북자치도와 전주시, 롯데쇼핑이 투자보조금 관련 협약을 진행하며 사업에 속도가 붙고 있으며, 백화점은 현재 실시설계 중입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이날 기념사에서 "전주마이스복합단지 조성이 고용 창출과 산업 성장, 도시 인지도 상승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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