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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과 건설투자 동반 하락.. 경기 둔화 우려
2025-08-16 41
유룡기자
  yuryong@jmbc.co.kr

[전주MBC 자료사진]

전북의 제조업과 건설투자가 동반 하락세를 보이며 경기 둔화의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한국은행 전북본부가 발표한 ‘최근 전북지역 실물경제 동향’에 따르면, 지난 6월 전북 제조업 생산은 전년 동월 대비 4.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화학제품 -11.1%, 비금속광물 -9.7%, 음료 -33.7% 등 주요 제조업의 생산 감소가 뚜렷했습니다. 


6월 수출액은 5억 40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8.1% 감소해 제조업의 어려움을 부채질했습니다.


합성수지와 건설광산기계, 농기계 등의 수출 감소가 두드러졌습니다. 


건설업 부진도 경기 둔화를 반영했습니다. 


건축착공면적과 건축허가면적은 각각 34.2%, 44.2% 급감했고, 미분양주택은 2976호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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