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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국힘, 좌파 노리개...참담해"
2025-08-25 161
류동현기자
  donghyeon@jmbc.co.kr

[MBC 자료사진]

홍준표 전 대구시장은 국민의힘을 겨냥해 "나무도 아닌 것이 풀도 아닌 것이 보수 정당이라고 행세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홍 전 시장은 어제(24일) SNS에 글을 올려 "주류에서 밀려나 좌파들의 노리개가 되고 있다"라며 이같이 적었습니다.


그는 "이승만 시대에 건국을 하고, 박정희 시대에 조국 근대화를 이룩했다"며 "김영삼 시대에는 민주화를 완성했고, 이명박 시대에는 선진국 시대에 진입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이게 바로 한국 정통 보수주의자들의 업적"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노무현 시대에 이르러 좌우 대립이 시작되어 지금에 이르고 있지만, 이 나라의 주류는 여전히 정통 보수주의자들이 아닐 수 없는데 지금은 어떤가"라고 지적하며 "참으로 암담하고 참담하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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