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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정청래 직무 수행 ‘잘한다’ 45%, 송언석 ‘잘한다’ 20%
2025-08-23 783
이종휴기자
  ljh@jmbc.co.kr

[MBC자료사진]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직무수행을 잘한다는 평가가 우세한 반면,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직무수행에 대한 부정적 평가가 더 높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여론조사 기관인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공동으로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에서 이같이 나타났습니다.


해당 조사에서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당 대표로서의 직무수행을 얼마나 잘하고 있다는 생각하십니까’라는 질문에 대해, ‘매우 잘하고 있다’는 답변이 14%, ‘잘하는 편이다’ 31%였고, ‘잘못하는 편이다’ 15%, ‘매우 잘못하고 있다’ 22%였습니다.


이에 따라 정 대표에 대해서는 긍정적 평가 45%, 부정적 평가는 37%, 모름과 무응답은 18%였습니다.


지지하는 정당별로 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층(400명)에서는 긍정적 평가 78%, 부정적 평가 10%였고, 국민의힘 지지층(193명)에서는 긍정 10%, 부정 80%로 나타났습니다.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의 경우는 같은 질문에서 ‘매우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2%, ‘잘하는 편이다’ 18%로, 긍정적 평가는 20%에 그쳤습니다.


‘잘못하는 편이다’ 29%, ‘매우 잘못하고 있다’는 답변은 27%로, 부정적 평가가 56%로 집계됐습니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도 송 비대위원장에 대한 긍정적 30%, 부정적 56%로, 부정적 평가가 더 높았습니다. 


민주당 지지층에서 평가는 긍정적 22%, 부정적 59%였습니다.


이번 조사는 통신 3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무작위 추출해, 전국의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전화 면접으로 진행됐으며,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 포인트, 응답률은 14.2%였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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