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정읍 내장산국립공원의 원활한 관광과 교통을 돕고 주차난을 해결할 수 있도록 AI기술이 도입돼 운영됩니다.

임실군이 무주택 청년들에게 고향사랑기금을 활용해 월세를 지원합니다.

우리 지역소식 임홍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정읍]

한국관광공사는 관광AI 오픈 이노베이션 사업 실증지로 내장산국립공원을 선정하고 관광과 교통 활성화와 함께 주차난 해결을 위해 AI 기술을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정읍시에 따르면 관광공사가 실증 기업을 선정해 AI 솔루션 개발과 운영을 주도하게 되면 맞춤형 탐방 경로를 소개하고 관광객 실시간 집계와 구역별 혼잡도를 분석하며 주차 현황을 안내합니다.

시는 내장산국립공원사무소 등과 다자간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단풍 성수기 직전인 10월 말부터 관광객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AI기반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입니다.

[최준양 / 정읍시 관광체육국장]

"교통과 안전, 언어 문제를 AI로 해소해 관광객 만족도를 높이고, 정읍시가 AI 기반 지역 관광 선도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임실]

임실군이 무주택 청년들에게 매달 20만 원씩 최대 24개월간 월세를 지원합니다.

지원 대상은 임실군에 주소를 두고 부모와 따로 사는 19세에서 45세 사이의 무주택 청년으로 기준중위소득 150% 이하이며 임차보증금 5천만 원 이하 및 60만 원 이하의 월세 거주자입니다.

월세 지원금은 고향사랑기부금을 활용해 충당됩니다.

[남원]

남원시가 공공하수처리장의 악취방지설비 개선사업을 마무리하고 이달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갑니다.

새로 설치된 악취방지시설은 바이오가스를 연료로 사용하고 약품으로 처리하기 어려웠던 비수용성 물질을 직접 태워 악취를 획기적으로 저감합니다.

또한 내부 잔류 악취 물질을 처리하는 약품세정탑 시설 정비가 이뤄졌습니다.

[김제]

김제시 농산물가공기술활용센터가 2년간의 개발과정을 거쳐 상품화에 성공한 고사리 장아찌 등 2개 제품을 첫 해외 수출지인 캐나다에 공급합니다.

시에 따르면 이번 캐나다 수출은 김제 농산물을 가공한 K-푸드의 글로벌 진출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고 농업인들의 창업 의욕을 북돋우는 계기가 됐습니다.

MBC뉴스 임홍진입니다.

영상편집:조성우

영상제공:정읍시(신기진), 임실군(최제영), 남원시(강석현), 김제시(전병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