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이 참 좋다] 전주MBC 2025년 08월 27일](/uploads/contents/2025/08/dde45135afbb3d3aa0ce3c9d2fae1b89.jpg)
![[전북이 참 좋다] 전주MBC 2025년 08월 27일](/uploads/contents/2025/08/dde45135afbb3d3aa0ce3c9d2fae1b89.jpg)
[전주MBC자료사진]
◀앵커▶
김민석 국무총리가 취임 이후 처음으로 새만금을 찾았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대선기간 전북을 찾아 약속한 대로 새만금 사업의 결실과 성과를 강조했는데,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 추진이 이뤄질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강동엽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재명 정부의 초대 총리로 국정을 이끌고 있는 김민석 국무총리가 취임 이후 처음으로 새만금을 찾았습니다.
SOC 조기 완성과 RE100 산단 조성 등이 이재명 대통령의 전북 핵심 공약으로 제시된 터라 행보에 시선이 모아졌습니다.
김 총리는 새만금은 국가적인 기대의 현장이었다고 치켜세우며 이제는 구체적인 결실을 위해 사업을 가다듬어 가겠다고 밝혔습니다.
[김민석 국무총리]
"(새만금은) 전북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에도 오랫동안 기다림의, 기대의 현장이었습니다. 이제는 그 구체적인 결실을 맺어가는 방향을.."
또 새만금에 6GW 규모의 대규모 재생에너지 발전단지를 조성하고 공항·신항 등 주요 기반시설도 적기에 완공하겠다며 강조했습니다.
기업유치가 필수적인 만큼 세계적 수준의 규제완화가 이뤄지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고 밝혀, 전북자치도가 요구하는 규제특례에 대한 공감대를 나타내기도 했습니다.
특히 신속하게 성과를 내겠다고 언급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김민석 국무총리]
"자연과 개발이 조화를 이루는 그러한 새로운 모델로, 새만금이 발전할 수 있도록 그리고 그 성과를 우리 국민들께서 하루빨리 체감할 수 있도록.."
김관영 지사는 새만금에 대한 김 총리의 깊은 관심에 기대감을 나타내며, 새만금의 첨단전략산업기지 구축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이를 위한 규제특례를 담은 글로벌 메가특구 지정과 인력양성과 세제 감면, 연구개발 등의 지원책도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가덕도 신공항 등 타 지역 국책사업의 사례를 들어 남북3축 도로와 배수갑문 증설 등 2조 1천억 원 규모 사업의 일괄 예비타당성 면제 등도 건의했습니다.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
"정치권과 같이 긴밀하게 정책협의회를 통해서 새만금 사업이 정상적으로 진행되는지 여부도 긴밀하게 협의해나가고 체크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새만금 사업의 중요성과 성과를 강조한 김민석 총리, 공언대로 사업의 속도를 끌어올려 이재명 정부를 지지한 도민들에게 화답할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MBC 뉴스 강동엽입니다.
영상취재: 진성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