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MBC

8월 수출액 1.3% 증가... 반도체 '역대 최대' 실적

2025-09-01 199

이하은기자
0327lhe@jmbc.co.kr

[전주MBC 자료사진]

8월 수출액이 작년보다 1.3% 증가하면서 석 달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늘(1일) 8월 수출액이 584억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1.3%가 증가, 지난 5월은 전년 동월 대비 -1.3% 감소했으나 6월에 반등해 석 달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품목별로 보면, 최대 수출품인 반도체 수출액이 8월 기준 151억 달러로 작년 동월 대비 27.1% 증가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올렸습니다.

자동차 수출액은 8월 기준 55억 달러로 작년 동월 대비 8.6% 증가하며 유럽·아시아 등에서 선전했습니다.

국가별로 보면, 트럼프 관세 여파로 대미 수출은 87억 6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12% 감소했고 대중 수출도 110억 1000만 달러로 2.9% 줄었습니다.

한국의 8월 수입액은 518억 9000만 달러로 작년 대비 4% 감소했습니다.

이에 따라 8월 무역수지는 65억 1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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