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Air
남원시, 2030년까지 프리미엄 농산물 브랜드 육성 [글로컬소식]
2025-09-03 105
임홍진기자
  pink5467@jmbc.co.kr

[전주MBC 자료사진]

[선명한 화질 : 상단 클릭 > 품질 720p 선택]

◀앵커▶

남원시가 오는 2030년까지 농산물 유통 규모 500억 원 달성을 목표로, 프리미엄 브랜드 육성에 나섭니다.


요즘 임실에서는 아열대 과일인 애플망고 수확이 한창입니다.


우리 지역소식 임홍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남원]

남원시가 포도·복숭아 등 6개 주요 작목을 프리미엄 농산물 브랜드로 육성합니다.


남원시는 기존 농산물 공동브랜드 '춘향애인'에 더해 최고등급인 '춘향애인 진(眞)'을 신설해 차별화된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시는 오는 2030년까지 76억 원을 들여 생산환경 개선과 농가 기술 교육을 지원하고, 내년에는 복숭아와 포도를 첫 프리미엄 상품으로 출시하는 등 농산물 유통 규모를 500억 원까지 늘리기고 했습니다.


[최선영 / 남원시 원예농산유통과장]

"남원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농가 소득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프리미엄 브랜드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임실]

임실군이 기후변화와 농촌 고령화에 대응하기 위해 시범 도입한 '애플망고'가 새로운 농가 소득 작목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아열대 과수단지 조성을 위한 시범사업을 추진해 현재 3개 농가가 애플망고를, 1개 농가는 레드향을 재배하고 있으며 애플망고의 경우 한 그루당 30여 개를 수확합니다.


임실군은 농촌진흥청 등과 협력해 지역 적응 품종과 재배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초기 시설 투자비와 겨울철 난방비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진안]

진안군이 친환경 농업 확산을 위해 효모, 유산균, 광합성균 등 고품질 미생물 6종을 연중 무상 공급합니다.


군은 시중 제품에 뒤지지 않는 품질을 유지하기 위해, 자가검사와 외부기관 분석을 통해 균수와 품질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진안에 주소를 둔 농업인과 축산인, 영농법인은 농업기술센터 친환경 미생물 배양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김제]

김제시가 오는 11일 김제실내체육관에서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합니다.


이번 박람회에는 40여 개 기업이 참여해 현장 면접 등을 거쳐 직원을 채용하고, 공공기관이 참여하는 멘토링 프로그램과 외국인 구직자를 위한 지역특화형 비자 설명회가 열립니다.


이 밖에 이력서 사진 촬영, 노무 상담, 면접 체험 등의 부대 행사가 마련됩니다.


MBC뉴스 임홍진입니다.


영상편집:조성우

영상제공:남원시(강석현), 임실군(최제영), 진안군(정해수), 김제시(전병일)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