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이 참 좋다] 전주MBC 2025년 09월 03일](/uploads/contents/2025/09/90d9ad466e68125eaf2e50dfabfb6b68.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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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자료사진]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사건 등 내란 재판을 심리하고 있는 지귀연 부장판사가 "오는 12월까지 심리를 마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부장판사 지귀연)는 오늘(8일) 오전 윤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및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 17차 공판에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지 부장판사는 "본 재판부는 현재 윤석열 피고인, 김용현 등 피고인, 조지호 등 피고인 3개 내란 사건을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며 "한 주에 3회씩 내란 사건 재판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오늘까지 세 개 사건(윤석열·김용현·조지호)에 대해 총 60회 가까이 재판을 진행했고, 올해 12월까지 추가로 50회 넘게 재판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세 개 사건은 현재 별개 진행되고 있지만, 증거조사 및 심리를 효율적으로 진행하고 있어 향후 병합해 한 건으로 심리를 종결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 부장판사는 내란 특검 재판의 중계 여부와 관련해 내란특검팀(특별검사 조은석) 또는 윤 전 대통령 측의 신청이 있을 경우 재판 중계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윤 전 대통령은 지난 7월 10일, 17일, 24일과 지난 8월 11일, 18일, 28일, 9월 1일에 이어 오늘 재판에도 출석하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