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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수생 감소에도 수능 응시자 늘어..'황금 돼지' 영향?
2025-09-08 286
허현호기자
  heohyeonho@gmail.com

[전주MBC 자료사진]

올해 도내 수능 응시자가 지난해 대비 900명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올해 지원자는 재학생 만 3,592명을 포함해 만 7,935명으로 지난해보다 894명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졸업생 지원자 비율은 20.8%로 지난해보다 2.1%p 줄어든 가운데, 전국 수능 지원자는 55만 4,174명으로 6%가량 증가했습니다.


전북교육청 관계자는 "전년 대비 출생아 수가 '황금돼지의 해'라는 속설로 10% 가량 늘었던 2007년생들이 수능에 응시하는 해가 바로 올해"라며, "의대 정원이 확대됐던 지난해에 비해 졸업생 응시자수는 다소 줄어들었음에도 재학생 수가 많아 일시적으로 응시생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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