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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서 초등생에 "같이 놀자" 한 70대.. 경찰 조사
2025-09-15 96
정자형기자
  jasmine@jmbc.co.kr

[전주MBC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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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성년자를 대상으로 한 약취·유인 미수 사례가 잇따르는 가운데 최근 군산에서도 유사한 피해 사례가 경찰에 접수됐습니다.


군산경찰서는 지난 8일 오후 2시쯤 군산시 조촌동의 한 초등학교 인근에서 귀가 중이던 초등생에게 "같이 놀자"고 말을 건 70대 남성을 상대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신고는 피해 아동이 사건 발생 이틀 뒤 가족들에게 이야기한 뒤 이뤄졌으며 남성은 당일 밤 11시쯤 주거지에서 검거됐습니다.


경찰은 해당 남성이 '손녀 생각이 나 예뻐서 그랬다'는 취지로 진술했다고 밝혔으며 추가 조사를 거쳐 입건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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