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Air
김건희 특검, 수사기간 30일간 연장 예정
2025-09-23 149
류동현기자
  donghyeon@jmbc.co.kr

[MBC 자료사진]

김건희 여사의 각종 의혹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수사 기간을 연장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김형근 특별검사보는 오늘(23일) 오후 정례 브리핑에서 "특검은 현재 수사 중인 사건이 완료되지 않아 내일(24일) 특검법 제9조 3항에 따라 30일간 기간 연장을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특검팀의 수사 기간은 다음 달까지 연장될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정부는 오늘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김민석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더 센 특검법' 개정안을 상정해 의결했습니다.


개정안은 파견 검사 증원과 수사 기간을 늘릴 수 있도록 한 것이 핵심입니다.


한편, 김 특검보는 김 여사의 '대통령실 의전비서관 자녀 학교폭력 무마 의혹'과 관련해 "이번 주 학폭위 간사를 소환 조사하는 등 본격적으로 조사에 착수한다"고 말했습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