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Air
고속도로, 추석 당일 가장 붐벼.. 서울→전주 귀성길 '5시간 25분'
2025-10-02 172
전재웅기자
  rebear@jmbc.co.kr

[전주MBC 자료사진]

이번 추석에는 고속도로 교통량이 명절 당일에 가장 몰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는 3일에서 7일까지 7일간의 연휴 기간에 전북 지역 하루 평균 교통량은 36만 대로, 지난해보다 4.9%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고속도로 교통량이 가장 집중되는 날은 추석 당일인 6일로, 지난해보다 3만대 가량 줄긴 했지만 49만 대가 몰리며 정체를 빚을 것이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평소 토요일 기준 평균 16만 대의 교통량을 보인 것과 비교하면, 연휴 기간에는 평균적으로 2.2배 많은 차량이 오가는 셈입니다.


귀성 소요 시간은 추석 전날(5일) 서울에서 전주까지 5시간 25분으로 가장 오래 걸리고, 이는 지난해에 비해 10분 정도 더 걸릴 것이란 예상입니다.


귀경길의 경우 추석 당일(6일) 전주에서 서울까지 7시간 20분이 소요될 것으로 보여 지난해보다 40분 단축될 전망입니다.


도로공사는 연휴기간 서해안선과 통영-대전선 일부 구간에서 임시 갓길차로를 운영하고, 논산 졸음쉼터 등에는 임시 화장실을 추가로 설치할 예정입니다.


또, 주요 휴게소에 민속놀이 체험장과 특산품 시식 행사를 마련하고, 오늘(2일) 하루 동안 호남고속도로 순천 방향 익산미륵사지 휴게소에서 차량 무상 점검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