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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 앞장선 글로벌 기업, RE100 산단 중요
2025-10-07 210
강동엽기자
  soros@jmbc.co.kr

[전주MBC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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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재생에너지 강국인 독일을 통해 재생에너지 선진국의 현주소를 알아보는 시간,


오늘은 그린반도체 선두기업인 독일 인피니언을 통해 탈탄소와 RE100 달성을 글로벌 기업이 중요시하는지 알아봅니다.


대형 산불 등 갈수록 심해져 가는 기후위기는 탄소 중립을 위한 글로벌 기업들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는데, 이들 기업들을 선점하기 위해 새만금 RE100 산단이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강동엽 기자입니다.


◀리포트▶

독일 뮌헨에 본사를 둔 글로벌 그린반도체 선두 기업 인피니언,


국내에서는 삼성전자와 현대차, LG전자 등과 협력을 하고 있습니다. 


인피니언이 눈길을 끈 이유는 올해 RE100 달성에 이어 2030년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 기업 역량을 집중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스페인 등 유럽과 미국, 캐나다 등 세계 곳곳에서 대형 산불이 확산하고 이상고온으로 폭염이 덮치는 등 기후위기가 현실이 됐다는 점 등이 탄소 중립 추진 배경이 됐습니다. 


친환경차 등의 핵심부품으로 제어를 통해 사용시간은 늘리면서 전력 사용량을 줄여주는 전력반도체를 고도화하고 있습니다. 


구매업체 역시 재생에너지를 활용해 생산된, 에너지를 적게 사용하는 고효율의 반도체를 제품에 사용하면서 탄소 감축 정책 추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는 글로벌 기업들이 경제성에 더해 탄소 배출을 최소화하는데 높은 관심을 갖기에 가능한 일입니다.  


[페터 바버 / 인피니언 녹색산업 전력부문 사장]

"전력반도체의 가장 중요한 점은 재생에너지 시대에 사용한다는 것입니다. (반도체가 제품의) 성능은 향상시켜야 하고 에너지 생산원의 비용은 줄여야 합니다."


특히 인피니언처럼 탄소중립에 앞장서는 기업을 골라 투자 하는 펀드도 있어 환경을 위한 선택이 투자 유치에 긍정적인 요인이 되고 있습니다. 


이처럼 RE100을 포함해 탄소중립 업체들 간의 협력이 강화되고 있는 만큼 아시아로 사업을 확장하려는 글로벌 기업일수록 RE100 달성이 용이한 입지를 우선 고려할 수밖에 없습니다. 


국내에서는 새만금과 서남권 해상풍력 등 7GW 규모의 재생에너지 발전이 계획된 전북은 글로벌 RE100 기업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올 수밖에 없습니다. 


[강동엽 기자]

"글로벌 기업들의 RE100 달성이 주요 관심사인 만큼 새만금이 신속히 정부로부터 RE100산단으로 지정받기 위한 발 빠른 대응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합니다."


독일 뮌헨에서 MBC뉴스 강동엽입니다.


영상취재: 조성우

화면제공: 방송기자연합회 공동취재단

취재지원: 방송기자연합회, 에너지전환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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