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자료사진]
김건희 여사가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게 해달라며 재판부에 보석을 청구한 가운데,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김 여사의 보석 신청에 대해 '불허가' 입장을 밝혔습니다.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 관계자는 오늘(4일) 오후 정례 브리핑에서 "어제 김건희 씨의 보석 청구가 접수됐고, 특검팀이 의견을 모으고 있는데 기본적으로 불허가 입장"이라고 밝혔습니다.
관계자는 이어 "김건희 씨에 대한 보석이 허가돼선 안 된다는 내용으로 의견서를 제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김 여사는 어제(3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판사 우인성)에 보석을 신청한 바 있습니다.
보석이란 일정한 보증금 납부를 조건으로 구속 집행을 정지함으로써 수감 중인 피고인을 석방하는 제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