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MBC 자료사진]
지자체가 공적자금을 맡기는 주거래은행인 '금고' 운영이 깜깜이식이란 비판이 힘을 얻고 있습니다.
문승우 전북도의장은 오늘(28일) 경기도의회에서 열린 시·도의회 의장협의회에서, 금고 운영 현황이 영업 기밀을 이유로 비공개되면서 일부 지자체는 금고 약정 이자율이 0%대에 머무는 경우도 있다며 제도 개선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정부는 다음 달부터 전국 지자체 금고의 약정 이자율을 공개할 예정인 가운데, 문 의장은 공시 항목을 대폭 확대할 것을 건의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