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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전선로 갈등 해법 모색 토론회 열려
2025-12-08 76
조수영기자
  jaws0@naver.com

[전주MBC 자료사진]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에 따른 송전선로 갈등 해법을 모색하는 토론회가 전북에서 열렸습니다.


안호영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장은 오늘(8일) 도의회에서 토론회를 열고, 전북이 송전선로 건설로 피해를 감당하는 지역이 아닌 에너지전환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지역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호현 기후에너지환경부 차관은 축사에서 “이재명 정부의 에너지 고속도로 정책은 단순히 장거리 송전망 건설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며, 지역에서 생산된 전기를 지역에서 소비하는 에너지 전환 기반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이 밖에 토론에서는 반도체 산업의 지방 분산과 함께, 전북이 에너지 전환의 거점으로 자리 잡기 위해 정부의 정책적 결단이 필요하다는 전문가들의 지적이 잇따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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