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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무소속 당선은?
2026-06-03 78
강동엽기자
  soros@j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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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조수영 기자]

이번 전북지사 선거는 민주당 대 무소속, 무소속 대 민주당 후보의 접전으로 전국적인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정다윤 아나운서]

만약 무소속 도지사가 나온다면 전국적으로도 흔치 않은 일이 될 텐데요, 그동안 무소속으로 광역 단체장에 당선된 사례는 얼마나 되는지 살펴봤습니다.


◀리포트▶

[이영래 아나운서]

무소속으로 출마해 광역단체장에 당선된 사례는 서울과 제주, 경남 등 전국적으로 7차례밖에 없습니다.


주요 사례로는 우선 제4회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김태환 전 제주지사.


당시 재선을 노리던 김 전 지사는 한나라당의 공천 방식에 반발해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됐습니다.


2010년에 열린 경남도지사 선거에서도 무소속 바람이 불었습니다.


행자부 장관 출신 김두관 후보가 야권 단일 후보로 무소속 출마해 보수 텃밭인 경남에서 당선되는 이변을 연출했습니다.


이듬해에는, 당시 오세훈 시장의 사퇴로 치러진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무소속 박원순 후보가 당적 없이 범야권 후보로 출마해 한나라당 나경원 후보를 꺾었습니다.


지난 2018년 제7회 지방선거 제주지사선거에서는 무소속 원희룡 후보가 과반이 넘는 득표로 재선에 성공하기도 했습니다.


지지율이 낮은 바른미래당을 탈당해 '인물론'과 '도민 중심의 행정'을 내세워 표심을 얻어낸 겁니다.


당의 조직적 지원이 없다는 약점에도 이들 무소속 후보가 승리한 요인은 현직 프리미엄을 등에 업고 지지세를 확보하거나, 범야권 연대 등 세 결집이 효과를 거둔 것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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