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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정성호, 중수청·공소청 출범시키고 사퇴해야"
2026-07-27 132
박대현기자
  dhpark0310@jmbc.co.kr

[NATV국회방송]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정성호 법무부 장관을 향해 "죽더라도 대통령을 성공시키고 죽는 그런 자세가 측근한테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오늘 (27일)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국민과 국회 출입기자들의 최대 관심사는 정성호 장관의 사표 여부"라며 "10월 중대범죄수사청과 공수처 설립을 앞두고 마무리를 짓지 않은 채 사퇴하는 것은 말이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박 의원은 법사위에 출석한 정 장관에게 "대통령이 귀국하면 직접 사의를 표명할 생각이냐"고 물었습니다.


이에 정 장관은 "국민적 뜻을 받아 검찰의 수사·기소 분리 대원칙을 선언했고, 그 제도적 장치로 10월 2일 중대범죄수사청과 공소청이 출범만 하면 된다"며 "검찰 개혁의 95%는 달성됐기 때문에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아야 하지 않겠느냐"고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건강 상태가 매우 좋지 않아 몇 개월간 상당히 심각한 수면장애를 겪고 있고, 말하기 곤란한 개인적인 문제도 있어 이런 점을 고려해 대통령 주변과 이야기를 해왔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박 의원은 "지금 건강이 올해 말까지는 견딜 수 있다"며 "죽더라도 대통령을 성공시키고 죽는 자세가 측근에게 필요하다. 중수청과 공소청을 모두 출범시키고 나가라"고 말했습니다.


정 장관은 "젊은 시절부터 대통령과 뜻을 같이 해왔다"며 "이미 결론은 나 있고 나머지는 기술적인 문제만 남아 있다. 피해자 보호 관련 논의가 지속되고 있어 잘 완료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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