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MBC 자료]
◀앵커▶
한 달 가까이 문을 닫았던 전주의 홈플러스 매장 두 곳이 다시 문을 열었습니다.
2,000억 자금 수혈로 어렵사리 정상 운영을 재개한 겁니다.
지역 주민들의 발길이 이어진 가운데 매장 관계자들도 생계 걱정을 한시름 놓게 됐습니다.
유룡 기자입니다.
◀리포트▶
텅 비었던 홈플러스 매장이 다시 상품으로 채워졌습니다.
갓 배송된 제품을 진열하는 직원의 손길도 분주합니다.
지역의 랜드마크 역할을 하던 대형마트의 재개장 소식에 고객들의 방문이 이어졌습니다.
[홍인숙 / 고객]
"장을 여기에 오면 한 번에 다 볼 수 있잖아요. 여러가지를. 없으니까 불편하고 이리 가고 저리가고 마트를. 불편사항이 있었어요."
정상 운영에 나선 홈플러스 매장은 전국적으로 67곳,
전북에서는 전주 효자점과 전주점이 재개장 대상에 포함됐습니다.
[장봉희 / 매장 직원]
"3주 쉬었나? 좋기야 하죠. 저희 일터인데. 일단 연다는 것이 중요하니까. 잘 돼서 쭉 가야죠."
홈플러스는 기존 2개 층에서 1개 층으로 축소한 신선식품 중심의 슈퍼마켓 형태로 운영됩니다.
일부 공간은 아직은 비워두거나 상품이 채워지지 않았습니다.
[유룡 기자]
"손님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이곳 1층 입점 매장도 다시금 활기를 되찾게 됐습니다."
그동안 홈플러스 건물 전체가 문을 닫은 것으로 잘못 알려지면서 패션과 액세서리 등 입점 매장도 개점휴업 상태에 놓였었기 때문입니다.
[김순주 / 입점업체]
"저희는 영업을 기존처럼 하고 있었으나 마트가 닫았으니까 저희 몰도 닫았다고 생각을 하시고 안 오신 거에요. 그래서 타격이 심했죠."
대형마트가 갑작스럽게 문을 닫으면서 고객 불편과 함께 지역 상권 자체가 위축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도 적지 않았던 것이 사실,
일단 급한 불을 끄고 매장 두 곳이 정상 영업에 들어갔지만, 도내에서는 전주 완산점과 익산점, 김제점의 운영 중단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MBC 뉴스 유룡입니다.
영상취재: 강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