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TV 자료]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이재명 대통령의 ‘헌법상 임기’ 발언에 대해 연임 안 한다는 얘기는 안하고 있는 셈이라고 거듭 비판했습니다.
장 대표는 오늘(1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에서 프랑스를 방문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어제(9일) 현지에서 "저의 임기는 헌법상 명확하게 제한돼 있다"고 발언한 데 대해, "대통령이 무슨 말을 해도 믿지 않겠지만 연임을 위한 꼼수 개헌은 없다, 연임 안 한다는 (발언은) 결국 안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장 대표는 이어 "(이 대통령은) 연임 여부를 묻는 질문에 대한 답변이 아니라 '왜 이렇게 해외 순방을 자주 다니냐'는 질문에 '저의 임기는 헌법상 명확하게 제한돼 있다'고 답변한 것"이라며, "국민 여러분, 대통령의 말 돌리기 언제까지 듣고 있어야 합니까"라고 날을 세웠습니다.
이어 장 대표는 "이걸 헌법 개정, 개헌과 연관시킨다면 '저의 임기는 헌법상 명확하게 제한돼 있다. 그래서 한 번 더 하려면 꼼수 개헌이 꼭 필요하다'는 뒷부분을 잘라내고 앞부분만 이야기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5년, 10년 계속하고 싶지만 혹시라도 5년밖에 못 할 수도 있으니 자리에 있을 때 부지런히 다녀야 하지 않겠느냐, 그게 남는 것"이라는 취지의 긴 설명을 짧게 답한 것뿐이라며 "연임을 하네 마네 호들갑 떨 일은 절대 아니다"라고 했습니다.
프랑스를 국빈 방문 중인 이 대통령은 어제 (9일,현지시간) 파리 동포 오찬간담회에서 "취임 초 해외 방문을 많이 하려고 일정들을 잡아놓은 상태"라며 "저의 임기는 헌법상 명확하게 제한돼 있기 때문에 빨리 시작을 해야 그 효과를 오랫동안 누릴 수 있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