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Air
"전북 골목골목을 누빈다".. 민주당 전략·전망은?
2025-05-21 733
조수영기자
  jaws0@naver.com

[전주MBC 자료사진]

[선명한 화질 : 상단 클릭 > 품질 720p 선택]

◀앵커▶

이번에는 민주당 '골목골목 전북 선대위원장'을 맡아 전북 유권자를 만나고 있는 한준호 국회의원 스튜디오로 모시고, 민주당의 전북 대선 전략을 조금 더 자세히 들어보겠습니다.


위원장님 안녕하세요?


◀리포트▶

Q. 우선 민주당이 선대위 골목골목위원회를 구성한 이유는 무엇이고, 그간의 선거운동 방식과 어떤 차이가 있는 건가요?


[한준호 / 골목골목 전북선대위원장]

"선거운동 자체가 완전히 바뀌었다라고 생각을 하시면 됩니다. 유세차 중심에 저희 지지층들이 모이고 거기서 유세를 하는 형태를 많이 가졌다면 '우리끼리의 선거는 좀 지양하자', 대신 '국민들로부터 경청을 하고 이것을 정책으로 담아낼 수 있도록 한 곳 한 곳 꼼꼼하게 좀 챙기자'라는 의미에서 이번에 골목골목 찾아가는 그런 선거 캠페인을 벌이게 됐습니다."


Q. 다른 지역도 많은데 의원님이 전북에서 활동에 나선 배경, 이유가 궁금합니다.


[한준호 / 골목골목 전북선대위원장]

"실은 제가 전라북도 전주 출신이라 제가 손을 든 건 아닌데, 저를 이곳에 배치한 것도 있고. 두 번째는 제가 최고위 선거 저희 당의 전당대회 때 전라북도에서 1위를 하면서 실제 최고위원이 될 수 있는 기반을 다졌습니다. 여기에 대한 고마움의 표현, 그래서 저희 지역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라북도 지역에서 조금 더 열과 성을 다해서 뛰고 있습니다."


Q. 선거조직 이름에 걸맞게 골목골목 어디를 가보셨고 주로 무슨 얘기를 많이 들으셨습니까?


[한준호 / 골목골목 전북선대위원장]

"제가 김제에서 어느 할머니의 말씀이 굉장히 기억에 남는데, '윤석열 정권과 국민의 힘은 너무 경우가 없다'. 그 '경우가 없다', 오랜만에 들어본 말이었는데 즉 12·3 그 친위 쿠데타를 일으킨 윤석열 대통령 전 대통령도 마찬가지고, 그를 대통령으로 만들었던 국민의힘도 그렇고 '책임감이 없다'라는 말씀으로 들렸습니다. 많은 분들이 '나는 투표를 할 준비를 마쳤다', 이런 말씀들을 많이 하셔서요. 저희가 늘 조심스럽기는 합니다만, 전라북도에서 좋은 투표율과 득표율이 나왔으면 하는 바람을 얻게 됐습니다."


Q. 민주당이 생각하는 이번 대선의 쟁점은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한준호 / 골목골목 전북선대위원장]

"저희는 일단 내란을 종식시키고 그리고 윤석열 정권의 친위 쿠테타 이후에 특히 국민들이 크게 분열되고 있는데, 국민통합, 그리고 국민들께서 많이 지켜보셨을 텐데, 이 헌정질서가 무너진 이 대한민국에서 헌정질서의 회복이 굉장히 중요하다라고 생각을 하고 있어서요. 내란 종식과 국민통합, 헌정질서 회복, 이 세 가지를 기치로 캠페인을 벌이고 또 이런 결과로 국민들이 이기는 선거를 만들고 싶어 하고 있습니다."


Q. 국민의힘 측에서 대선 후보 부인 생중계 토론회 제안을 했다가 바로 거절당했는데 왜 이런 제안을 했다고 생각하십니까?


[한준호 / 골목골목 전북선대위원장]

"이제 이재명 후보께서도 말씀하셨지만 그렇게 된다면 결혼을 하지 미혼인 이준석 의원은 어떻게 할 것이냐, 이것은 너무 대선 지금 굉장히 12·3 내란 이후에 저희가 무거운 마음으로 치르는 조기 대선인데, 이 대선 자체를 희화시킨 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좀 들기도 했습니다."


Q. 단도직입적으로 왜 이재명 후보가 대통령이 돼야 하나요?


[한준호 / 골목골목 전북선대위원장]

"이재명 후보는 성남시장 경기도지사를 지내면서 본인의 행정적인 능력을 보였고요. 그리고 이 12.3 내란을 종식시키면서 지도자로서의 면모도 보였습니다. 때문에 국민들이 가장 절실한 우리가 준 권한을 잘 행사할 수 있는, 그런 지도자이기 때문에 꼭 이재명이어야 된다라고 생각을 합니다."


Q. 마지막으로 전북 유권자를 향한 호소를 짧게 하신다면?


[한준호 / 골목골목 전북선대위원장]

"전라북도가 여러 가지 고민들이 있을 겁니다.특히 전라북도는 호남 내에서도 소외됐다라고 생각을 하고 있는데 이 소외감을 반드시 없애는 데 차기 정부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을 하겠고요. 우리 국민 여러분들과 함께, 특히 전북 특별자치도민께서 이번 선거에 많은 참여를 통해서, 여러분의 손으로 직접 정권을 창출할 수 있는 데 기여를 해 주시길 부탁의 말씀드리겠습니다."


영상취재: 김관중

목록